베드로의 고백(마태 16:13-2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어요.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던가요?”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던데요.”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예레미야나 예언자 정도 될 거라고 하던데요.”

“그러면 여러분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어요. “시몬 바르요나,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입니다. 참 복있는 사람이군요. 잘 들으세요.

그대는 베드로입니다. 내가 이 바위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겁니다.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입니다.

또 그대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습니다. 그대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지요.”

“베드로는 좋겠다.”

“예수님이 그리도스도인가봐.”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 선생님이었어?”

“여러분, 내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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