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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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21:23-32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셨어요. 대사제들과 원로들이 와서 따졌습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이런 권한을 주었지요?”

 

“나도 질문 하나 하겠소. 대답한다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 일을 하는지 말하겠소.”

“요한은 누구에게서 권한을 받아 세례를 베풀었습니까? 하늘이 준 것입니까? 사람이 준 것입니까?”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했습니다.
“그 권한을 하늘이 주었다고 하면 저자는 왜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 할 것이오!”
“그렇다고 사람이 주었다고 할 수도 없지 않소. 모두들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으니…”
“그럼 군중들이 가만히나 있겠소?”

 

“에헴, 모르겠소.”

“그렇다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소.
그러면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을 두었는데 먼저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여라.’ 하고 했습니다.
맏아들은 처음에는 싫다고 했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일하러 갔지요.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가겠다고 대답만 하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받든 아들은 누구겠습니까?”
“당연히 맏아들 아니오!”
“분명히 말하지요. 세리와 창녀들이 당신들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요한이 찾아와 올바른 길을 가르쳐줄 때 그대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이를 보고도 끝까지 뉘우치지 않고 요한의 말을 믿지 않았지요.”

대사제들과 원로들은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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