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의 선포

세례자 요한의 선포

예언자 이사야의 글
이제 내가 일꾼을 너보다 먼저 보내니 그가 네 갈 길을 미리 닦아놓으리라.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들린다. ‘너희는 주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세례자 요한이 사람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세요. 그러면 죄를 용서받을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님 소문 들었어? 이사야 예언자님이 예언했던 하느님의 일꾼이 바로 세례자 요한이라더라.”
, 그분! 그래서 그런가 스타일도 남다르던데. 낙타털 옷에 허리에 가죽벨트 차고 말하는데 아주 진지하고 힘있어 보이더라.”

그러게. 광야에 먹을 것도 없을텐데 메뚜기랑 들꿀을 먹으며 산다나봐. 대단한 분이야.”

 

근데 특이한 건 말이야. 자기보다 더 훌륭한 분이 오신다 하더라고. 보통 잘난 사람들은 자기 자랑 엄청하잖아. 그런데 그분은 안그러더라.”

맞아. 얼마나 훌륭한 분이 오시길래. 요한님이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할까?”

자기는 그분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래. 혹시 진짜 주님이 오시는건가?”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신대. 요한님은 물로 세례를 베풀던데. 하느님의 아들이 진짜 오실 건가.”

이사야 예언자님의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라면 우리도 얼른 가서 받읍시다.
진짜 우리가 기다리던 주님이 오시는 거라면 기회를 놓치면 안되지.”

그럴까? 안 그래도 사람들이 엄청 몰려와서 세례 받으려고 줄서 있는데 나도 받을까 싶더라고.”
우리가 기다리던 주님이 오신다는데 빠질 수 없지. 우리도 가서 준비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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