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사람이 되시다

 

말씀은 맨처음 하늘과 땅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말씀은 하느님과 같은 분이라 모든 것은 이 말씀으로 생겨났습니다.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빛이 생겨라!”
“마른 땅이 드러나라!”
세상이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분이 자기 나라에 오셨는데도 사람들은 그분을 맞아주지 않았지요.

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했어요.
요한은 그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분은 내 뒤에 오시지만 사실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기 때문에, 나보다 앞서신 분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분에게서 넘치는 은총을 받고 또 받았습니다.
모세에게서 율법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은총과 진리를 받았습니다.

일찍이 하느님을 직접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품 안에서 하나 밖에 없는 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우리에게 하느님을 알려주셨지요.

 

그림 얼굴

성탄2주일 말씀워크북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