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부르심 받은 어부 네 사람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이 갈릴래아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셨어요.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습니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으세요.”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은 함께 할 친구들이 필요했어요.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는 어부 시몬과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어요.

“시몬, 안드레아, 나를 따라와요. 여러분을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할게요.”
“형, 저 분 얘기 들었어?”
“어. 난 가고 싶은데 넌 어때?”

“가자. 형아.”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어요.

예수님은 조금 더 가시다가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것을 보셨어요.

“야고보, 요한, 나 따라갈래요?”
“아버지, 저 분을 따라가고 싶어요.”
“저도 형님과 같이 가겠습니다.”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와 일꾼들을 배에 남겨둔 채 예수님을 따라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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